초저녁 홍대를 산책하다 보게된 밀로커피.
어두컴컴 했는데 7,8시쯤 이였던 시간에 카페가 왠지모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속으로 나중에 저기는 꼭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곤
지난주 금요일 무료한 오후 책도 읽을겸 카페 나들이를 다녀오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의 인테리어와 흘러나오는 음악이 참 맘에 들었다 클래식이었나..?
들어갔을땐 한테이블에만 사람이 있었는데,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을때쯤엔 제법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었다.
테익아웃하는 손님들도 많았고 점점 테이블이 채워지고 비워지고를 반복했다.
사실 커피를 마시기 전엔 몰랐는데 한잔 마시면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이유를 금방 수긍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자주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커피가 정말 말도안되게 맛있었다... 내가 시킨건 드립커피도 아니었고 더워서 시킨 아이스아메리카노였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드립커피를 내렸을때 느껴지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커피맛이 느껴져서.. 눈이 동그레졌다 ㅋ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다..)
그냥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맛있다면 드립커피는 더더 기대가 되겠다 싶었다.
이날 책을한권 챙겨갔는데 책을읽으며 아이스커피를 한잔 다 먹을때즈음 내귀에 자꾸만 꽂히는 단어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몽블랑 한잔을 달라고 자꾸 주문을 해서 생소한 나도 이미 첫커피도 만족스러웠던 터라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인 몽블랑도 맛보고싶은 맘에 두번째 커피, 몽블랑 아이스를 주문했다.
역시 몽블랑도 너무 맛있었다.
잔을 가져다 주면서 먹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기까지 했다.
이곳에 자주 가게될것 같다!
담엔 꼭 드립커피와 카푸치노를 맛보고 싶다.
드립커피는 당연히 맛있을테고
카푸치노는 옆테이블에서 시켜논 커피를 보곤
정말 먹지않을 수 없는 비주얼때문에 꼭 맛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밀로커피 로스터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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