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트

[책] 기묘한 이야기들 후기 - 올가 토카르추크

푸드큐레이터 2025. 2.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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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게된 기묘한 이야기들 이라는 책입니다.

여러개의 단편들이 모아놓은 책이었는데 처음에는 쉽게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큰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보다보니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갈듯한 흡입력이 있었어요

 

제목처럼 기묘한 이야기들을 지닌 10개의 단편집이 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들

 

지금보다 미래가 배경인 작품들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 및 처음접해본 단어들이 꽤 흥미로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판타지나 sf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저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저처럼 판타지나 sf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려요!

내용이 흥미롭고 단순 흥미를 떠나 생각할꺼리를 던져주는 점도 좋았답니다.

 

 

 

 

그리고 읽다가 느낀건데 작가가 정말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펙트럼이 정말 넓은것 같아 감탄이 나왔어요

이런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이어낼 수 있는 작가의 머릿속이 너무 궁금해 졌습니다.

 

이책의 저자는 올가 토카르추크 라는 분인데 1692년생으로 폴란드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카를 융의 사상과 불교철학에 조예가 깊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문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작가이고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작가의 작품을 각색해 나온 영화가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책을 보면서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지만 단편인지라 갑자기 이야기가 끝이나는 전개가 많아서 조금 아쉬움(결론이 궁금해지는)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머릿속에 신선한 울림이 있었던 단편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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