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은 더현대서울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문의를 했더니 오프라인 매장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까운 매장을 물어보니 '더현대 서울'에 내가 찾는 신발 재고가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더현대서울에 가게 되었습니다~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월요일~목요일 10:30~20:00
금토일 10:30~20:30
휴일이나 빨간 날은 20:30까지 영업

6층 식당가 : 10:30~22:00

여의도역 3,4번 출구 or 여의나루 역 1번 출구와 가깝다!

 

 

여의도에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ifc몰이 있어요~

이곳에 자라, 에이치엔앰, 코스 같은 스파 브랜드들이 많아서 자주 가는데요~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역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는 ifc몰보다 조금 더 가야 하는데 웬만하면 ifc몰에서 다 해결이 되었기에 더현대 서울까지 갈 생각을 못했었어요~

 

사고 싶은 신발의 재고가 더현대 서울에 있다고 해서 갑자기 들르게 되었답니다~

 

물건 구매라는 목적이 있어서 들르느라 블로그용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아쉽!

 

위층을 올라가면 이런 정원 같은 곳이 있어요~ 참 볼거리가 많고 잘 꾸며놓은 것 같았어요~

 

자주 가고 싶다 생각할 정도^^

 

이곳에 블루보틀 매장이 있네요 더현대 서울 구경하다가 블루보틀 매장 들러서 차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레고 매장도 있었어요~

최근 자동차 모형에 빠져서 찾아보다 하나 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레고 매장에 이런 게 잇더라고요~

 

제가 너무 귀엽고 예뻐라 하는 피아트 500의 레고가 있었어요~

진짜 너무 귀엽고 디테일이 넘 좋아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하지만 전 하나씩 조립하거나 시간을 들여 만드는 과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만들어져 있는 미니 모형을 사자하고 맘을 접었습니다~

근데 디테일이 넘 잘 나와서... 직원분에게 레고를 한 번도 조립해본 적 없는 사람도 가능하냐? 난이도는 어떠냐? 까지 물어봤다는...ㅋㅋ 정말 사고 싶었는데 저의 귀차니즘이 구매를 이겼습니다~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프렌즈 센트럴 퍼크 레고가 나왔을 때 좀 이슈가 있었어요~ 저도 기웃기웃 ㅋㅋ 결국 구매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레고 매장에서 보니 또 너무 예쁘네요 ㅋ

 

레고 매장은 5층에 있어요!

 

처음에 얘기했던 작은 정원같이 꾸며진 곳의 한 모퉁이인데 너무 아기자기 예쁘더라고요~

 

더현대 서울에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곳은 바로 지하 1층, 지하 2층이었는데요~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도 많아서 눈이 휙휙 돌아가더라고요~

 

이렇게 레코드샵도 있었고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었어요~

 

꽃이나 화분을 파는 곳도 있는 싱그러운 분위기도 기분 좋았어요~

 

천연수세미, 소창 주방 수건같이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전통주도 정갈하게 포장해 판매하고 있었어요~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곰돌이 디저트와 예쁜 컬러로 코팅된 마들렌(?)

이것도 선물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갱인데 색이 너무 이뻤어요! 예쁜 비주얼에 눈이 휙휙~ㅋㅋ 

 

지하 2층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았는데 여기 와인코너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선택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요즘엔 와인 도수 10도 넘어 가는건 잘 안마시고 있는데 여기 직원분이 도수높아도 막상 차게먹으면 도수높은게 잘 안느껴진다는 말에 쇼비뇽블랑 작은 병 하나를 사가지고 왔는데~

 

갸또 네그로 쇼비뇽 블랑 2017년! 칠레산이에요

375미리인데 넘 귀엽죠? 도수는 12.5도!

 

최근에 술 마실 때 10도 넘는 건 안사는데 이날 직원분이 쇼블은 시원하게먹음 도수 높은거 크게 안느껴진다는 말에 테스트삼아 먹어보래서 작은병을 사왔는데 처음 1~2잔은 넘 맛있었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면서 끝 맛은 결국 취하고 계속 먹으니 싫어하는 소주 맛이... 나더라고요~~ ㅋㅋ 다른종류의 쇼블은 또 맛있으려나..?

 

적당한 단맛의 와인은 잘 없는 것 같아요~ 도수 5도짜리 찾으면 너무 달고 좀 덜 달면 도수가 10도 넘어가고 ㅋㅋ

그래도 쇼비뇽 블랑 1~2잔은 정말 맛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니 와인 좋아하시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연히 가게 된 더현대 서울 다시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구경 가보세요~ 

 

단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사람 많은 거 싫어하는 분들에겐 평일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