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 지금 내 몸은 건강할까?

1) 나 오늘 뭐 먹었더라..?

 

갑자기 장이 불편하리만큼 가스가 차기 시작하면 우리는 당장 바로 최근의 식사 혹은 간식거리로 뭘 먹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내가 먹은 것들을 살펴보면 장에 가스가 찬 원인이 뭔지 찾기도 하고 도저히 원인을 못 찾는 날도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었는가 하는 것은 우리 인체 건강의 많은 부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합니다.

 

몸이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 식단일기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 점심, 저녁과 그사이 먹은 간식들까지.. 1주일정도 식단일기를 써보면 분명히 내 몸을 불편하게 하는 음식이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주로 먹는 음식이 있을 것이며 그로인해 나의 식습관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와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나의 식습관을 살펴보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진다면 나의 생활습관을 위해 식단일기를 작성하거나 사진으로 남겨놓아 내가먹은 음식과 내 몸의 불편함의 상관관계를 따져본다면 근본적으로 내 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짜 디톡스의 시작은 내몸부터 아는것입니다. 

 

2) 아침, 점심, 저녁 하루3끼 식사를 하는 것이 과연 좋은 식습관일까?

 

어떤 날은 아침을 먹지 않으면 힘이 없어 축 쳐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아침부터 입맛이 없어 아무것도 안 먹는 게 더 편한 날이 있게 마련입니다. 두가지중 한 가지가 맞아 이미 아침 식습관이 굳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 같은 사람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앞서 설명한 두 가지를 번갈아 가며 아침을 먹는 날이 있는가 하면 아침을 굶고 출근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 식사하기에 적당한 시간은 낮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라고 합니다.

이때는 우리 몸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생체 리듬상 새벽에서 아침까지는 우리 몸이 정화되고 해독되는 배설의 시간이라 오전시간에는 든든히 먹기보다 좀 더 가볍게 먹거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과일이나 따뜻한 차 한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지 않다면 아침시간에는 물 한잔으로 오전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 밥, 반찬, 국, 샐러드, 과일 골고루 먹으면 될까?

 

 

 

유난히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내 몸이 편안하다 느껴진다면 그 음식은 나와 잘 맞는 음식일지 모른다. 반대로 그 음식만 먹으면 몸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진다면 그 음식은 아무리 내가 좋아한다고 해도 피해야 할 음식일지도 모릅니다.

 

차가운 음식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한여름에도 차가운 음식을 먹고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한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유독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체질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자기 체질에 맞게 생활하고 먹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인체를 크게는 음체질, 양체질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강한음, 약한음, 강한양, 약한양 총 4가지로 세분화 합니다.

 

 

4) 나에게 맞는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음식 디톡스

 

사람사이에도 궁합이 있듯이 음식도 궁합이 있습니다.

 

다음은 피해야 할 식단입니다.

하나, 육류와 밥(면), 과일을 함께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유는 위와 장에서 부패를 일으키며 장내 부패는 몸을 차갑게 만들어 인체면역체계를 교란시킵니다.

둘, 위와 같은 이유로 곡류를 여러 가지 먹거나 곡류와 과일을 함께 먹지 말아야 합니다.

셋, 생선과 육류를 섞어먹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다른 단백질이 만나면 소화 장애가 일어나 장에서 고기가 부패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넷, 식사 후, 또는 고기를 먹은 후 밥이나 면, 과일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식후 디저트로 단 음식을 먹는 것 도 좋지 않습니다.

다섯, 과일은 식후에 먹기보다 식전에 먹어야 합니다. 적어도 식사 30분 전이나 공복에 먹어야 하며 밥 대신 먹는 것을 권합니다.

여섯, 물이나 국물음식은 식사 때 먹지 않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적어도 식사 30분 전이나 식사가 끝나고 두 시간 후에 먹도록 합니다. 물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인은 다량의 물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