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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어떻게 다뤄야 할까?

푸드큐레이터 2019. 8. 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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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닐 때 한창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업무가 나와 맞지 않거나 과도하게 신경 써야 할 문제가 발생한다든지 아니면 동료와의 트러블.. 이런 것들로 인해 스트레스는 살아가는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 같은 경우는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렵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타인이 알 수 없듯 스트레스 또한 언제 어디서 무슨 일로 나타날지 예견할 수 없으니까요.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난다고 합니다. 몸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그 출발점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고 지나쳤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재미로 친구와 사주를 보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저의 사주를 봐주시던 분이 스트레스받으면 꾹 참지 말고 반드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고 넘어가라고 하시더군요.. 네 저는 꾹꾹 눌러 담다가 나중엔 폭발하는 성격이에요^^; 아직도 저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았다고 할 순 없지만 나름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던지, 평소에 잘 부르지 않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던지, 친구와 수다 한판 정도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이 방법도 나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지만 이것보다 뭔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좀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불안해지고, 초조하고, 열이 나고, 소화가 안 되는 등 몸과 마음이 불편해지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교란되기 때문인데 그중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계심장박동, 소화관 운동, 소화액 분비 등의 내장 작용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조절되는데 여기에 관계하는 신경계가 자율신경계이다.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으며 이들은 내장기관에 함께 들어가 있고, 서로 길항적(한쪽이 촉진이면 다른 쪽은 억제)으로 작용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호흡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몸의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내보내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일이 호흡입니다. 가장 올바른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라고 합니다. 

 

복식호흡 : 복부를 이용해 하는 호흡으로, 요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법입니다. 이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복식호흡법 : 숨을 들이마실땐 배를 내밀고 코로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숨을 참고 3~5초 정도 잠시 정지한 후 숨을 내쉴 때 천천히 배를 집어넣으며 숨을 조금씩 천천히 내쉰다.

 

평소에 운동을 잘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복식호흡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평상시 복식호흡을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산소를 몸속으로 가져와 스트레스 독이 쉽게 배출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친한 친구가 살이쪄서 운동을 하기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데 누워서 숨쉬기 운동을 하니까 좋더라고 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그때 호흡에 대해 잘 몰랐던 저는 친구를 놀렸었지요.. 그게 무슨 운동이냐고^^;; 그때 친구가 분명히 복식호흡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이 된다고 했던걸 보면 제대로 숨쉬기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요즘은 시간이 좀 한가해 하루 30분~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운동을 못한날은 복식호흡을 10분 정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독소도 날려주고 운동효과가 있다고 하니까요. 

 

단 5분이라도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전 5분, 일하다 사무실에서 스트레스받았을 때 잠시 눈을 감고 5분, 저녁에 잠자기 전 5분의 복식호흡을 해준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내 몸의 독소를 가장 빠르고 쉽게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병원 없는 세상, 음식치료로 만든다-

 

오늘부터 하루 5분씩 한번 투자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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