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단일기

드립커피 : 그나마 커피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푸드큐레이터 2022. 2.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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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커피를 끊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최근 몸을 챙기게 되면서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먹던 음식들을 최근엔 가려먹거나 나름 건강식으로 대체해 먹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또 커피다!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라테를 즐겨먹고 있지만 

우유가 잘 맞지않아 왠만하면 두유로 대체해먹곤 했는데 보통 카페들은 아직도 우유를 많이 쓴다.

그리고 아메리카노의 카페인!도 좋지만은 않다! (건강한 사람들에겐 해당사항이 없다 :)

 

나이가 들어 갑각증이 심해질수록 젊은 시절과 같은 수준의 카페인 섭취를 용납할수 없다. 
DHEA, 멜라토닌, 그리고 다른 중요한 호르몬의 생산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고, 카페인은 그 과정을 가속화한다!
카페인은 신체를 탈수시키고 피부와 신장의 노화에 기여한다. 
DNA 수리를 억제하고, 간에서 이물질의 해독능력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어디서 본 문구인데 그당시 중요한거 같아 메모해둔 내용이다. 혹시 출처를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잡지에서인가 책에서인가 여러명의 노화관련 연구자 &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읽은적이 있는데,

인터뷰내용에는 그들에게 공통의 질문이 여러개 주어졌었다. 그 중 하나의 질문이 커피를 마시느냐의 유무를 물었었는데 그 전문가들의 90%정도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커피를 많이마시면 콜레스테롤의 위험이 있는데, 그이유는 커피에서 나오는 지방질, 즉 카페스톨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그럼 커피의 성분중 안좋은 지방질, 카페스톨을 섭취하지 않고 먹는 방법은?

 

드립커피

 

바로 종이필터를 이용한 드립으로 마시는 방법이다. (커피메이커에 종이필터를 넣고 내려먹는것도 동일함)

종이필터를 이용하면 커피의 안좋은 지방성분, 즉 카페스톨을 걸러내어 먹을수 있다.

카페스톨을 그나마 적게 섭취할수 있는 또다른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1주일에 3~4번은 먹는거 같은데, 매번 카페가는것도 귀찮고, 텀블러 없이가면 커피컵 쓰레기가 생기고, 카페에서 사먹는 커피는 기계를 통해 추출해내 커피스톨을 그대로 섭취하니까, 역시 대체방법은 커피의 지방선분을 걸러주는 드립커피를 마시는거다 생각해서 몇일전 원두를 주문해 내려먹었다.

 

 

핸드드립은 무엇보다 한잔 내리고 나면 집안에 정말 좋은 향이 난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그나마 건강한 방법이라고 하니.. 안마실 이유가 없다!

 

그나저나.. 공부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맛있는 음식은 죄다 몸에 안좋음! 화가난다.. ^^;

 

이제는 집에서 기분좋게 드립커피를 자주 내려마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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