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코코넛밀크를 몇통 구매했었는데 뭘해먹을까 하다 활용법을 찾아보니 오버나이트오트밀 만들때 코코넛밀크를 사용한다는걸 보고 나도 한번 따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만들어보았다~
내가 사용한 코코넛 밀크는 로이타이 코코넛밀크!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다고 해서 4통인가 5통 구매했는데 사실 크게 활용하진 못한거 같다~
게으름으로 인해 요리를 별로 하지 못했다..ㅡㅜ
한동안 코코넛밀크를 넣은 오버나이트오트밀을 만들어 먹었는데~
코코넛밀크로 해먹은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 간편식..)는 이 오버나이트오트밀과 방탄코코아를 만들때 밖에 없었다!
요즘 몸상태를 고려해 지방이 많이든 음식은 자제하려고 노력중이라 현재는 방탄코코아는 따로 만들어먹고 있진 않다!
최근에 오트밀을 구매해두고 때마침 바나나와 냉동블루베리, 견과류가 있어 코코넛오일을 이용해 오버나이트오트밀을 만들어 보았따~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쉽다!
그릇에 오트밀을 깔고 그위에 코코넛밀크(우유나 두유 대체가능)를 넣고 오트밀을 적셔준다~
그리고 그위에 자른 바나나와 블루베리, 견과류를 올려두면 끝!
위 사진은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2일정도 있다가 먹으려고 꺼냈을때의 상태다!
사실 코코넛밀크는 온도가 낮아지면 굳어지는 특성이 있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면
요거트처럼 단단해진 느낌이랑 비슷하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느낌!
한스푼 떴을때는 이런느낌!
맛을 표현하자면 좀 느끼하기도 하고 맛이 괜찮은것 같으면서 오묘한 그런 느낌이다!
아마 위에 과일과 견과류가 없었다면 너무너무 느끼했을것 같다!
하지만 과일의 단맛과 블루베리의 상큼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괜찮은 맛이었다~
오트밀을 적셔먹는걸 좋아한다면 우유나 두유같은 액체를 사용하면 좋을것 같고
오트밀을 꾸덕한 질감으로 먹는 걸 선호한다면 요거트나 코코넛밀크를 이용하면 좋을것이다!
그래도 집에 코코넛밀크가 있다면 한번쯤은 시도해도 좋을 코코넛밀크를 넣은 오버나이트오트밀!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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