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단일기

레몬청 만들기

푸드큐레이터 2020. 9.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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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마트에 갔다가 레몬이 세일하길래 사서 레몬청을 만들었어요~ 

한봉에 8~9개정도 들었는데 오천원도 안한거 같네요~

레몬청으로 사용한 레몬은 7개정도 쓴거 같아요~

 

세척한 레몬

 

레몬청은 레몬을 껍질채로 만들어야 하기에

세척을 엄청 꼼꼼히 해줘야 해요~!

 

레몬청 만들때 세척하는 과정 3단계를 거쳤어요

 

1) 레몬 물에 살짝 헹구고을 베이킹소다에 물없이 박박 문질러서 물에 헹구어 준다

2) 레몬을 굵은 소금에 물없이 박박 문질러서 물에 또 헹구어 줍니다.

*식초물에도 한 15분정도 담가놓으면 좋습니다.

3) 끊는물에 레몬을 살짝 굴려요(너무 오래두면 안되고 한두번 굴려줍니다)

 

 

위과정을 거치니 레몬 겉면이 미끌거리지 않고 조금 빡빡 뽀득뽀득해진 느낌.

위 과정이 좀 귀찮긴 해도 이렇게해야 안심하고 레몬청을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레몬을 잘라줍니다.

씨를 빼내어야 쓴맛이 줄어든다해서 자르면서 씨까지 꼼꼼히 빼주었어요!

 

잘라논 레몬이 참 예쁘네요

 

레몬을 잘랐으면 

이제 레몬에 설탕을 얹으면 됩니다.

저는 유기농 황색설탕을 사용했어요~

 

레몬을 한겹깔고 그위에 설탕을 같은비율로 깔고를 반복해줬어요!

 

뿌리는 중에 찰칵~ 레몬이 안보일만큼 설탕을 뿌려줘야 해요!!!

 

이렇게요!! 레몬이 안보일만큼 설탕 팍팍!!!

 

설탕과 레몬은 거의 1:1비율이지만 설탕을 조금 넉넉히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전 설탕이 좀 넉넉하다 생각했는데 조금 남긴했지만(너무 단건 안좋아해서 적당히 달게 만들고 싶었어요)

빠듯할뻔했어요

 

저렇게 완성된(?) 레몬청은 설탕이 녹을때까지 실온에 둡니다.

설탕이 적당히 녹기까진 반나절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레몬에 깔아준 설탕이 좀 녹아가면 뜨거운 물에 소독해둔 병에 레몬을 담습니다.

 

레몬은 병의 4/5 정도 담고 그위에 설탕을 조금 더 뿌려줘요~!(레몬이 안보일만큼?)

 

[유리병 열탕소독]

* 유리병 소독은 냄비에 물을 붓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두고 물이 끊고나면 5~10분정도 소독해 줍니다.

소독이 다되면 마른수건위에 물기있는 병을 그대로 말립니다. 물기를 닦지마세요!

자연건조가 되도록 그대로 둡니다.

 

 

시중에 팔던 차나 기타 식품이 들었던 유리병을 재사용해서 크기가 제각각 이었는데 딱 3병 나왔어요~!

작은병도 있고 중간병도 있었어요~(아쉽지만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ㅜ_ㅜ)

 

다 만든 레몬청은 상온에 2~3일 뒀다가 냉장고에 1주일정도 보관후에 드시면 되요~!

급해서 5일인가 6일째에 한잔 만들어먹어봤는데 아직 덜 숙성된듯했어요~

좀 쓴맛이 났는데 잘못만들었나 했거든요~

 

저걸 담근날이 (9월 5일)

그저께(9월 28일)  아침 레몬티를 만들어 먹었는데 쓴맛없고 많이 달지도 않은

딱 맛있는 레몬차가 되었어요

 

시중에 파는 탄산수에 레몬청을 타마셔도 너무 맛있는 레몬에이드가 되요~!

레몬에이드도 맛있고 레몬차도 맛있어요~

날씨가 아직은 조금 덥기에 얼음넣고 먹기 딱 좋아요^^

 

*레몬차의 효능*

레몬하면 떠오르는건 디톡스 효과인것 같아요

대표적인게 몸속 독소배출을 돕는답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에도 좋구, 피부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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