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수요일 16시간공복 세번째날

오늘은 아침 8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날 힘도 없고 좀 느긋하게 일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 시작은 따뜻한물 한잔과 프로바이오틱스 1포!

 

어제와 같이 오늘도 레몬 1/2을 즙을내어 물통에 담고 참외 1개도 깎아서 통에 담아 출근했다~

오늘은 왤케 사진 찍은 게 없는지...ㅡㅜ

 

오늘 오전에도 내내 좀 힘들었다~ 탄수화물을 안 먹어서 그런가 몸에 힘이 없고 쳐지는 느낌!

배고플때마다 레몬수를 마셨지만 그래도 배고픔은 안없어졌지만 11:30쯤 미리싸두었던 참외를 꺼내먹었더니 허기짐이 좀 사라졌다~

 

12시 점심시간이 되서는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먹었다~!

 

가수 테이가 하는 수제버거집 '테이스티버거'

같이 간 일행이 가보자고 해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세상에.. 맛있었다~

쉑쉑이랑 비슷한데 쉑쉑 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맘에 든다 ㅋㅋ

 

테이스티 버거의 시그니처인 테이스티 버거! 소스 맛이 강한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적당한 소스 맛에 속재료도 맘에 들도 무엇보다 버거빵이 맛있었다~ 쉑쉑이랑 비슷한 느낌!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코울슬로와 오리지널 프라이즈! 이두가지도 만족!!! 음료는 트레비 레몬으로 시켰다!

담에 또 가야지 라는 맘이 생겼다~

 

다 먹고 산책하면서 공차의 '우롱 밀크티'(당도 30%)를 마셨다~

 

밀크티를 마셔서인지 오후엔 별로 배고픈 느낌이 덜했다~

아... 오늘 전반적으로 사진이 부족하군!

 

그리고 퇴근해서 집에 와 하루견과 한 봉지 먹고 참외 1개, 오트밀에 그래놀라를 조금 섞어 우유에 말아먹었다~

 

오늘 식사는 오후 6:30에 이렇게 끝!

 

 

3일 동안 16시간 공복 한 느낌은... 원래 아침을 챙겨 먹던 사람으로서 아침 공복이 좀 힘들었다~

체력 때문인지 유독 공복에 힘이 쭈~욱 빠지는 느낌..

 

다음에 또 아침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16시간 공복을 하게 된다면 오전에 정 참기힘들다면 과일정도는 먹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점심을 정말 잘 챙겨 먹어야겠단 생각을 한다~ 그래야 오후에 힘이 덜 들것 같다~

그리고 저녁또한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오늘 저녁은 좀 부실하게 먹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는 시간까지 합쳐 한 공복 16시간, 간헐적 단식.. 참 쉬울 거 같은데 나에겐 쉽지 않았던 16시간 공복!

 

짧은 3일간의 기록을 마친다 ^-^;;;